6.25 전쟁 제67주년 기념행사
2017. 6. 25(토) 11:00 문화회관 김연수실
기 념 사
존경하는 참전 용사와 유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먼저가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기리기 위해 6・25전쟁 67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에 귀한 시간을 내어 참석해주신 주순선부군수님과 진희섭경찰서장님, 정병원교육장님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님과 고흥군의회 의원님들의 참석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곽종섭고흥군재향군인회장님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는 동족상잔의 쓰라린 비극과 함께 조국과 민족을 위해 초개와 같이 목숨을 바치시고, 산화하신 호국영령과 순국선열, 그리고 참전용사 여러분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안정된 생활 속에서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은 풍전등화와 같은 위기에 처했을 때 조국과 민족을 위해 기꺼이 몸을 바치신 분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입니다.
그러나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이 지킨 대한민국을 국민통합과 평화통일로 계승・승화 시켜야 함에도 불구하고 세월의 흐름과 함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잊고 지내는 것 같아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아무쪼록. 67년전 동족의 가슴에 총부리를 겨누었던 6.25전쟁의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도 안보관과 국가관을 확고하게 세우고, 참전용사와 유가족 여러분들이 군민들로부터 존경과 예우를 받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끝으로, 고흥군 재향군인회의 무궁한 발전과 뜻깊은 자리에 참석하신 애국군민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