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대의기관 역할 충실, 군민에게 친숙한 열린 의회 될터” 등록일 : 201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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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의 대의기관 역할 충실, 군민에게 친숙한 열린 의회 될터”
 
신태균 고흥군의회 의장에게 제6대 의회 출범 1년을 듣다“ 

 
신태균 제6대 고흥군의회의장은 취임후 지난 1년은 “고흥의 새로운 도약의 중심에서 의회의 역량을 집주하였고 군민의 권익과 복지증진을 최선으로 삼아 의회의 역할과 소명에 충실하여 왔다”고 하였으며
의정 20년을 맞이하여 “의원의 전문성과 지방자치 역량을 높이고, 철저한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 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 지역 현안 문제 해결, 군민 갈등으로 인한 소모적 논쟁 종결
제6대 의회가 개원한 직후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었던 것은 원자력 발전소 유치와 관련하여 군민의  “찬.반” 분열과 갈등을 해결하는 것이었다.
고흥군의회는 찬성이든 반대든 각각의 명분이 분명하였기에 양측의 의견을 여과 없이 수렴하면서 지역 공통의 정서를 파악하는데 전의원이 집중하였고 숙고 끝에 반대의 결론을 내렸다.
개발의 논리보단 지역의 친환경적 이미지를 지키고 그것을 상품화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볼 때 지역경제에 더 이롭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지난 3월 일본의 대지진으로 인한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심각성을 볼 때, 당시의 의회의 결정은 미래를 예측한 정확한 판단이었으며, 이러한 의회의 대승적인 결단은 지역민으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다.
 
 
▣ 예산 절감 노력에 솔선 수범, 타 지자체 의회 귀감
고흥군의회는 2011년도 본예산 심의과정에서 집행부와 조율하여 불요불급하다고 판단되는 지역개발사업 예산 30%인 30억을 절감하여 농어민들을 위한 예산에 반영하므로서 지역의 소득기반을 더욱 돈돈히 하는데 기여 하였을 뿐 아니라 각종 체육행사가 지나치게 많이 이루어 지고 있다는 점을 간과하지 않고 의회차원에서 솔선수범하여 의장배 정구대회, 태권도대회, 배구대회등의 개최를 하지 않기로 하여 개최비용 2천6백만 원을 절감하였으며 전.후반기로 예정된 의원 국내연수 계획을 축소하고 전반기에는 관외로 나가지 않고 지역에서 강사를 초빙하여 실시, 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등 비록 작은 규모지만 의회 차원에서 예산 절감에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타 지자체 의회에 귀감이 되었다.
 
▣ 현장을 뛰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보완 역할 충실
고흥군 의회는 지난 3월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집행부 읍.면 발주사업 천만원 이상 시설공사 중 주민이용도가 높은 사업장 64개소에 대하여 현지확인을 실시하였다, 사업계획수립, 사업자 선정, 공사 시행시기의 적정성, 설계도면과 현장일치 여부 및 사후관리 실태 등을 꼼꼼하게 확인한 결과 13건에 대한 문제 현장을 지적하여 집행부에 개선 및 시정을 요청하였다.
군 의회는 공사 시공 시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지역민 모두가 공감하는 공사가 이루어 지도록 노력하여 줄 것을 권고하는등 잘못된 행정을 바로 잡는데 노력하였다.
또한 각 상임위별로 타 자치단체의 관광인프라와 농업 생산 기반 시설을 벤치마킹하여 우리군의 접목 가능성을 연구 검토하는등 군민의 농업 소득과 관광 소득 향상을 위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였다.
 
    
 
▣ “군민의 생활편의 도모”를 의회의 최우선 과제로
의회의 본래의 기능은 입법 기능이며 입법은 군민의 편의가 최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 고흥군의회는 제6대 출범후 지금까지 2차례의 정례회와 9차례의 임시회를 운영하면서 예산안심사, 행정사무감사, 조례안 심사등 78건의 의안을 시의 적절하게 심의 의결 하므로서 군민과 밀접한 사안에 대해 시기를 일실하지 않고 발빠르게 처리하는등 군민의 중심에 서서 군민을 위한 의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여 왔다.
▣ 행복한 고흥 만들기에 집행부와 함께 노력 할 터
제6대 고흥군 의회는 출범 당시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에 다가가는 군민의 사랑을 받는 의정 활동을 펼 칠 것이며 집행부에 대한 비난과 질책보다는 건설적인 대안을 찾아 제시하는등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의회상을 정립하고 잘사는 고흥을 만드는데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 할 것이다.
 
▣ 군민께 드리는 글
군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러분의 기대와 희망 속에 출범한 제6대 고흥군의회가 벌써 첫돌을 맞이하였습니다.
짧은 1년간이었지만 그동안  원전 유치 갈등문제를 비롯한 크고 작은 문제들을 군민과 함께 해결해 나가면서 군민 여러분의 지혜와 역량을 보았고 우리군의 희망찬 미래를 보았습니다.
그동안 저를 비롯한 12명의 고흥군의회 의원들은 늘 군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을 누비면서 군민이 공감하는 의정을 실현하려 애써왔지만 때론 만족스럽지 못한 점도, 서운함도 있으셨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늘 그래왔듯이 격려와 따듯한 시선으로 지켜 봐주신다면 군민여러분의 기대에 부끄럽지 않게 전 의원이 최선을 다하여 신뢰받는 의회가 되기 위하여 노력하고 또 노력 하겠습니다.
군민여러분 장마 뒤끝이라 날씨가 많이 덥습니다.
여름철 건강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고흥=신용원 기자
 
 
 
글쓴날 : [11-07-18 17:54] 호남신문기자[ihona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