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보육인 한마음 대축제 등록일 : 2012-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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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사

존경하는 보육인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우리군 관내 보육가족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제4회 보육인 한마음 대축제」가 이렇듯 성황리에 열리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아울러, 오늘 행사 준비를 위해 애써 주신 고흥군어린이집연합회 임형만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바쁘신 가운데도 자리를 함께 해 주신 박병종 군수님과 교회 보육시설 목회장님을 비롯한 내외귀빈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보육인 여러분!
아랍 속담중에‘어린이에게 가르치는 것은 돌에 새기는 것과 같고, 어른에게 가르치는 것은 바다에 파도를 일으키는 것과 같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인간의 성장과정에 있어 유아기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일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장차 이 나라를 이끌어 갈 어린 아이들에게 기초적인 인성과 지식을 가르쳐 주시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아낌없는 사랑과 정성을 기울여 주고 계신 여러분들의 노고에 심심한 위로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OECD 회원국 중 가장 낮은 수준이며, 이러한 저출산 문제의 원인으로‘보육에 대한 어려움’이 가장 크다고 합니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지 않고서는 저출산 문제와 경제 성장도 기대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이렇듯 보육에 관한 문제는 여러가지 사회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이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이야 말로 미래세대를 위한 가장 가치있는 일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존경하는 보육가족 여러분!
농촌의 인구가 감소하면서 보육대상 아동수도 줄고 그에 따라 어린이집 운영도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자긍심을 가지고 묵묵히 일해 주고 계신 여러분들이 있기에 우리지역 보육의 미래가 그만큼 밝다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오늘 행사를 통해 관내 보육인 상호간의 친목과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함은 물론 지역 보육이 더욱 성장하는 계기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항상 기쁨과 보람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2. 5.12

고흥군의회 의장 신태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