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제68주년 기념행사

2018. 6. 25(토) 11:00 문화회관 김연수실

기 념 사

존경하는 참전 용사와 보훈가족 여러분!

귀한 시간을 내어 참석 해주신 내빈과 군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먼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먼저가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빕니다.

아울러, 올해도 어김없이 행사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곽종섭고흥군재향군인회장님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 통일과 평화를 위해 묵묵히 제 역할을 해 오신 수상자 여분들께도 존경의 마음을 담아 아낌없는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오늘은 6.25전쟁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더욱 명예롭게 해드리고자 약속하는 자리입니다.

순국선열들이 초개와 같이 목숨을 바쳐 조국을 수호하고, 세계 경제대국으로 키워낸 선조들의 희생과 헌신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습니다.

자유와 평화가 거저 주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우리는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존경하는 참전 용사와 보훈가족 여러분!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지난 4월부터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김정은 위원장과 평화를 바라는 8천만 겨레의 염원으로 두 번의 역사적 만남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이어 북미정상회담으로 한반도에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을 통해 불안정한 정전 체제를 종식시키고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해 나가는데 그 뜻을 같이 했습니다.

남북미 지도자들이 정상회담을 시작하면서 이제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더이상 서로에게 적이 아닌 동지로 한반도에서 남과 북이 공존하며 번영하는 평화의 길로 갈 수 있길 간절히 희망합니다.

오늘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고흥군 재향군인회의 무궁한 발전과 호국용사와 보훈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