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제69주년 기념행사

2019. 6. 25(화) 11:00 하나웨딩홀 별관

기 념 사

존경하는 참전 용사와 보훈가족 여러분!

귀한 자리 함께해주신 내빈과 군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먼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영전에 평안한 안식과 명복을 빕니다.

아울러, 6.25전쟁 69주년 기념행사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곽종섭 고흥군 재향군인회장님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 조국을 수호하고 향군 발전을 위한 공로로 포상과 표창을 받으신 수상자 여러분께도 존경의 마음을 담아 축하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참전 용사와 보훈가족 여러분!

69년전 북한군의 남침으로 인한 전쟁에서 137만여 명이 죽음을 당하고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17만 8천 570여명의 전사자와 천만 명의 이산가족, 그리고 10만명이 넘는 전쟁고아를 만들었던 비극의 6.25전쟁을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풍전등화와 같은 국가의 위기를 목숨으로 지켜온 대한민국, 그리고 자유와 풍요를 누리며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시켜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 감사와 경의를 표하고 우리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간직하여야 할 것입니다.

특히, 올해는 온 겨레가 하나로 뭉쳤던 3.1운동이 일어난지 100년, 그리고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지 100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어느 해 보다 감회가 새로운 6월 호국보훈의 달인 것 같습니다. 오늘 행사를 통해서 자유와 평화의 가치, 그리고 우리의 후손들에게 조국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끝으로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고흥군 재향군인회의 무궁한 발전과 호국용사와 보훈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