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고흥군 수산업경영인대회 축사 등록일 : 2008-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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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    사


  짙푸른 바다 드넓은 대양을 향한 마음이 오늘 우리군 수산업경영인회원 모두의 희망과 미래를 준비하는 열정으로 함께 자리하였습니다.

  제9회 고흥군수산업경영인대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을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하여 주신 박병종 군수님을 비롯한 김학중 서장님, 송석근 교육장님, 고흥군의회 의원님들, 내외 귀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오늘 행사를 위해 정성과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김성윤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 및 수산업경영인가족 모두에게 심심한 위로와 격려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수산업경영인 여러분!
우리지역은 역사적․지정학적으로 해양문화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습니다. 또한 세계사의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이 해양 개척의 역사는 곧 한 나라와 민족의 융성과 발전의 밑바탕이 되어왔습니다.

  우리 고흥 또한 삶의 터전과 생활의 근간이 되어온 바다를 바탕으로 생활문화가 발달되어왔으며 어업이 차지하는 지역경제의 직․간접적인 부가가치 창출효과는 지역의 상징과 함께 고흥발전의 원동력이 되어왔음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사실인 것 입니다.

  초고유가와 국가간 자유무역협정과 미국산 쇠고기수입문제, 수입수산물의 수입급등 특히 일본의 독도문제 제기 등 부정적이고 불투명한 현실의 그늘이 있는 것 또한 사실이나 우리는 과거의 경험과 수산업경영인들의 역량 그리고 슬기로움이 건재하고 이루고자하는 마음이 충만한 긍정적 사고와 실천의지는 모든 난관을 헤쳐 나가리라 확신합니다.

  천혜의 청정해역과 신선한 수산물을 여러분이 가꾸고 길러서 우리 고흥의 긍지와 자부심으로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저 또한 여러분의 최소한의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리며, 오늘 이 소중한 자리가 고흥군 수산업경영인연합회의 화합한마당이 되길 소망하며 참석하신 모든분들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8. 8. 14. 
                
                                              고흥군의회 의장  함채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