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함께해 주신 보훈 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먼저, 한 해를 마감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뜻 깊은 시점에『6·25전쟁 정전 60주년 기념 호국영웅기장 전수식』이 많은 내빈과 보훈 가족 여러분의 축복 속에 이렇게 성황리에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각별한 관심과 애정으로 보훈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을 해주신 박병종 군수님 그리고함채규․송형곤 도의원님, 고흥군의회 배기홍 부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님과 또한, 이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순천보훈지청 조춘태 지청장님을 비롯한 각급 기관․사회단체장님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과 6·25참전 유공자 가족 여러분!

오늘 전수식은 6·25전쟁 정전협정체결 60주년을 기념해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여 전후세대에 국가 보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가유공자를 존경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이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은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기까지 내 나라와 우리가 사는 지역사회를 내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조국과 부모형제를 위해 전장의 포연 속에서 생사를 넘나들며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내신 주인공들로서 우리 국민과 7만 고흥군민의 자랑이자 긍지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저를 비롯한 고흥군의회에서도 전후세대의 호국정신 계승과 함양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며, 특히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분들이 합당한 예우와 존경을 받으며 지내실 수 있도록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오늘 호국영웅기장을 받으신 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오늘 행사를 통해 모든 군민들이 이 분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며 확고한 호국·보훈의식을 갖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끝으로, 다가오는 갑오년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