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여러분!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아직 공기는 차갑습니다만 종잡을 수 없는 날씨에도 봄이 깃들어 있음을 느끼게 되는 오늘!「2014년 노인 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군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을 여러 분야에 참여하여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박병종 군수님과 관계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노인 어르신 여러분!

지는 해는 황홀하도록 아름답고, 바람이 많이 불어도 뿌리 깊은 나무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웬만한 아픔은 모두 견디고 살아왔으면서도 노년의 행복을 위해 보람 있는 일을 찾고자 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정말 아름답게 보입니다.

저는 경로당에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자주 인사드리고 있습니다. 이 사회는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평균수명이 길어 일할 수 있는데도 경로당에서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어른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런데 오늘 일을 하고 싶어 하는 어른들을 위한 일자리사업 발대식을 하니 반갑기 그지없습니다. 이러한 일자리사업을 통해 다양한 교육을 배우고 익혀서 노년이 행복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 또한 최선을 다해 노인 일자리사업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소외계층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고령사회의 문제점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2∼3월은 환절기이기 때문에 더욱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우리 어르신들 건강관리 잘하시면서 즐겁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만들어 나가시길 기원합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