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역면 100원택시 개통식 등록일 : 201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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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존경하는 과역 면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전국적으로 갑작스러운 한파가 몰아치고 있지만, 오늘 우리 과역에서만큼은 따스한 기운이 청정 해수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정말 뜻깊은 날입니다. 우리 과역면에 대중교통이 전혀 다니지 않는 마을 주민들을 위해 군이 운영하는 100원 택시 제도를 처음으로 운영하는 개통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고흥을 사랑하는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100원 택시 개통식’ 행사를 저의 지역구인 과역에서 처음으로 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면서, 면민 여러분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High 고흥 Happy 고흥을 위해 수없이 많은 땀을 흘려 오신 박병종 군수님, 그리고, 무엇보다 이번 행사를 위해 열정을 다해주신 건설과 담당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서도 과역 면민과 고흥군 의회를 대신해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과역 면민 여러분!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현재 전국적으로 보면 3만 6000개 리(里) 단위 지역 중 버스 노선이 전혀 없는 곳은 3,400여 곳에 달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고흥군의 ‘100원 택시 운영 사업’ 은 대중교통 운용 난을 겪는 농어촌 지역의 롤모델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벽지노선 운행에 따른 지원금 등이 절약되어 예산이 적게 들어가면서 오지의 마을주민들이 편리하게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는 사업이라 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과역면을 떠나 우리 군 어디서나 교통약자(交通弱者)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수단과 여객시설 및 도로에 이동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하여 사람중심의 교통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교통약자의 사회 참여와 복지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저희 의회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시 한 번, 오늘과 같은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땀을 흘려주신 공직자 여러분들과 고흥군 발전을 위해 열심히 살고 계시는 면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자리를 함께하신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기쁘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면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