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 사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장마에 의외의 7월 태풍이 겹쳐 온 군민이 긴장했으나 심각한 피해 없이 지나가서 천만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오늘, 농업소득 향상을 선도하고 계시는 핵심 농림어업인을 위한 「고소득 농업인 인증패 및 수출탑 시상식과 특강」을 통해 여러분을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축사에 앞서, 최근 우리 군에 기쁜 일이 한가지 있었습니다. 그동안 농업인의 복지증진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시면서 군민 모두의 행복한 삶과 일등 고흥을 만들기 위해 밤낮으로 노고를 아끼지 않으시고,

이러한 결과로 오늘 함께하신 박병종 군수님은 지난 16일에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2015 지방자치 행정대상 부분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으셨습니다.

(여러분! 여러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농촌의 희망과 꿈을 이야기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신 박병종 군수님께 박수 한 번 보내주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감사합니다. 그리고 오늘 이 뜻깊은 자리를 빛내 주시기 위해 함께하신 김의규 부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님, 박금래․송형곤 도의원님과 각급 기관․사회 단체장님께 각별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고소득 농림 어가와 수출 우수업체 관계자 여러분!

현재 우리 농업이 처한 현실이 비록 밝지는 않지만 저는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하면서 그래도 우리 농업은 희망이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우리 농촌을 끝까지 지키고 발전시켜 나갈 주인공은 바로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 그리고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100만 불에서 2,000만 불 이상의 수출실적을 올리신 기업체 관계자 여러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의 진정한 주인공이신 여러분들의 참여와 열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동안 정말 수고 많이 하셨다는 뜻에서 여러분 스스로에게 뜨거운 박수 한번 보내주시면 어떻겠습니까? (감사합니다)

아무쪼록 오늘! 고소득 농업인과 수출탑 수여식을 통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더욱더 높일 수 있는 출발점이 되고 나아가서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를 위해 저를 비롯한 11명의 고흥군의회 의원들은 여러분과 함께 우리 농수산물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앞으로도 농촌 문제에 대해서는 여러분의 뜻이 충분히 반영되고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고자 합니다.

다시 한 번 인증패와 수출탑 시상 대상자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함께 하신 모든 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