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문화도시 포럼

2020. 10. 13(화) 14:00 우주홀(1층)

축 사

여러분! 반갑습니다. 고흥군의회 의장 송영현입니다.

현 정부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문화도시 지정이 체택되고 균형 있는 문화발전 시책을 강조하는 현 시점에 고흥의 새로운 활력을 찾고자 공무원, 전문가, 군민과 함께하는 포럼에 함께 하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토론회에 귀한 걸음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군민과 소통하는 행복한 고흥”만들기에 여념이 없으신 송귀근 군수님을 비롯한 내외귀빈 여러분 감사합니다.

토론회 참석자 여러분!

도시라 함은 도시가 태어나고 성장하여 발전한 뒤에는 다시 쇠퇴하는 일종의 생애주기와 같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과거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 과정에서 사람과 문화가 배제되어 겪었던 문제들의 전철을 문화도시재생 과정에서 다시 밟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물리적인 환경개선 중심에서 경제．사회．문화．안전．환경 등을 포함하는 종합적인 문화도시로 방향을 바꾸어야 하며, 수익성보다는 공공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면철거 후 대규모 개발보다는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보존하고 활용하는 방향으로 바꾸어야 할 것 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늘 이 자리가 고흥의 문화도시 활성화를 위한 출발선이자 군민의 힘으로 문화도시를 만들어 지역의 다양한 공동체가 활성화되고 군민의 삶 속에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모쪼록 고흥 문화도시 포럼을 통해 쇠퇴 위기의 농촌에서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자생력을 갖춘 도시로 새롭게 성장시켜 나가길 희망하며, 오늘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의 앞날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