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영,호남 친선 생활체육대회 축사 등록일 : 200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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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             사

  초가을 미풍이 우리군민들의 아름다운 마음과 같은 잔잔한 계절의 정서를 품고 있습니다.

  오늘 영․호남 친선생활체육대회에 참석하신 선수단과 창원시민의 마음 또한 그러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10회 영․호남 친선 생활체육대회를 위해 청정해역이 자랑인 산자수려한 우리고장을 찾아주신 창원시 생활체육협회 회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그리고 오늘 대회를 격려해 주시기 위해 참석하여 주신 박병종 군수님, 창원시 생활체육회 김영실 협의회장님과 회원 여러분, 창원시청 허환구 행정국장님께 감사드리며, 고흥군 생활체육협의회장 이신 배기홍 군의회 의원님과 고흥군 선수단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는 얼마 전 개최된 베이징 올림픽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민족의 저력과 긍지는 물론 감동의 드라마를 연출하였습니다. 올림픽의 성적이 국력과 비례한 성과를 거두었다는 것은 무척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존경하는 생활체육인 여러분!
  엘리트체육의 특수성은 극한의 체력과 기록의 극대화로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목적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엘리트 체육의 한계는 일상에서 접근할 수 없는 차별성이 있으나, 그 저변에 생활체육이 뒷받침 되고 있다는 점은 상호보완 관계 속에 동질성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삶을 여유롭게 만들고 체육활동을 통한 생활의 활력은 우리생활체육인이 지향하고 있는 새로운 사회질서를 창조하는 것이며, 건강한 사회구성의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 참여하신 양 지역 생활체육협의회 회원 여러분께서는 더 많은 노력과 애정으로 그 저변을 넓히고, 양 지역의 진정한 교류확대는 물론 믿음과 사랑이 넘치는 건강한 사회를 이루어 나가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대회기간 동안 우리고장의 맛과 멋을 충분히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8. 8. 29.

                                              고흥군의회 의장 함 채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