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           사

  고흥군교육문화센터 개관을 군민과 더불어 축하드립니다. 1년을 마무리하는 시기에, 우리모두에게 축복이라 할 일들이 하나씩 생기는 것도 군민 모두가 하나가 되는 뜨거운 열정에서 비롯된 것임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꿈이 현실이 되는 하나하나를 챙겨 오신 박병종 군수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개관식을 함께하여 주신 유동윤 교육장님과 안동준 경찰서장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께도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모든 사회활동과 중심이 수도권이나 대도시에 편중되는 현상으로 도․농간 지식․정보 격차와 인구유출 등 많은 문제점을 야기하고, 농어촌지역의 공동화 현상은 절박한 지역의 문제점이 되고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예견되어 왔고, 그 문제점을 해결 하기 위한 방안과 정책도 시행되었으며, 우리군에서도 이런 폐해를 최소하고자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문화는 만들어 발전시켜 나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고흥군립중앙도서관과 청소년문화의 집을 통합한 고흥군 교육문화센터 개관을 맞이하였습니다. 푸른 꿈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우리군이 추진하고 있는 인재육성 프로그램과 장학사업을 다변화하고, 배움과 정보에 대한 지역민의 열망을 집중시켜 21세기를 주도하는 지방화시대의 선두에 고흥군민이 자리할 것이 틀림없습니다.

배움에는 시작도 끝도 없습니다. 나이가 많고 적음이 없고, 오직 하고자하는 열정이 있습니다. 그 열정으로 쌓여진 지식이 새로운 지식으로 거듭나, 유용한 아이디어, 세상을 이끌 인재를 배출합니다. 책속에 길이 있다하였습니다. 오늘 개관한 고흥군립중앙도서관이 남부도서관, 북부도서관과 유기적인 운영체계를 이루어 군민들의 문화향유와 새로운 길을 열어갈 샘터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관계자 여러분의 분발을 당부 드립니다.

  특히 학생, 청소년들께서는 좋은 시설에서 유용한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고 내일의 나, 희망을 이루어 나가는 자신을 가꾸어 미래의 주인공이 되어 고흥을 빛내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참석하신 모든분들의 가정에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0. 11. 22

                                                                                       고흥군의회 의장 신 태 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