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 고흥군향우회 제15차 정기총회및 회장이취임식 참석 등록일 : 201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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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                  사

 

  재부산향우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먼저 풍년의 가을 끝에 유자향기 가득한 고흥의 아름다운 모습을 전해 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들의 영원한 고향, 고흥의 넉넉함과 정을 담고 있어 재부산향우님들의 마음과 재향군민들의 성원이 사랑으로 함께한 재부산 고흥군향우회 제11차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더불어 오늘의 주인이신 재부산향우여러분과 큰 정성으로 향우회를 이끌어 오시다 이임하시는 송춘섭 회장님께 위로와 감사를 드리며, 신임 배창일 회장님께도 향우회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주시리라 믿는 재향군민들의 성원을 보내드립니다.

 

  행복한 고흥 사랑이 넘치는 고장을 만들어 오신 박병종 군수님과, 재향향우회 김대화 회장님을 비롯한 경향각지 향우회장님과 향우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

 

  존경하는 재부산향우여러분!

우리는 고향 고흥에서 느끼는 정과 정서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비록 일상의 터전이 다르다고는 하나 재향군민과 향우 여러분의 뜻은 언제나 같습니다.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고흥인의 기상을 잃지 않고 살아오신 향우여려분과 같이, 고향에 계신 부모․형제 모두는 거듭 발전하는 고흥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오랜 역사를 통해 계승되어 온 전통과 문화유산, 자연의 비경을 그대로 간직한 지역적 특성과 배경 속에 우주항공산업과 해양관광․레저, 친환경농수산물의 조화로 명품 고장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인재육성 프로그램과 지방화시대의 변화와 개혁을 선도해가는 군민들의 의식이 어울러져 무한경쟁의 시대적 흐름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는 곧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여 온 고흥사람들만의 특징으로 자리하였으며 재부산향우님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임에 틀림없습니다. 향우여러분께서는 어려웠던 과거를 헤쳐오셨습니다. 그 어려움속에 여러분의 마음과 가슴을 따스하게 맞아주는 고향 고흥이 있습니다. 힘들때 가끔 고향 하늘을 보십시오.

 

  아무쪼록 재부산향우님들의 기상이 고향에 계시는 부모․형제, 그리고 친지와 친구 모든분과 함께하시어 어려운 현실을 헤쳐 나가는 길라잡이가 되어 주시기를 바라며, 우리 고흥의 군정과 의정에 보다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오늘 영예로운 수상자 여러분께도 축하를 드리며, 고흥군교육발전 기금모금의 도움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향우님들의 건강과 행복이 곧 고향에 계시는 부모․형제의 행복입니다. 향우님들 모두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2010. 11. 26

                                                                                        고흥군의회 의장 신 태 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