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터울회 가족한마음 체육대회 등록일 : 2011-05-15
친애하는 터울회 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제11회 터울회 가족한마음 체육대회」가 이렇게 성황리에 개최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 오신 터울회 김정렬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여러분께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흥사랑, 나라사랑 터울회 가족여러분 !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 10대 경제대국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GDP에서 차지하는 복지예산의 비중은 OECD국가중 최하위 수준입니다. 이러한 원인중 하나는 4대강 사업 등 정부의 성장위주의 정책으로 정작 중요한 서민복지가 점점 더 정책의 후순위로 밀리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때 우리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정성으로 보살펴 오신 여러분을 만나게 되니 제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듯합니다.
그동안 터울회는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 교육발전기금 모금, 불우이웃돕기, 우리지역 물품 사주기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여 지역사랑의 상징으로 자리 매김하여 왔습니다.
이처럼 여러분들의 희생과 봉사정신은 고흥을 사랑하는 성숙한 주인의식의 발로로, 행복한 고흥을 만드는 큰 원동력이 되었으며 군민들에게 훈훈한 감동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사람만이 희망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지역 출신 박노해 시인의 수필집인데 생각할수록 그 의미가 새롭게 다가옵니다.
희망을 만들어 가는 것도, 좋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도 다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저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여러분을 통해 우리사회의 희망을 볼수 있었습니다.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자식이 효도하면 부모가 즐겁고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된다고 합니다. 서로의 도리를 다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아무쪼록, 오늘 가족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그동안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도 날려 버리시고, 회원들과 화합도 다지면서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행복하고 살기 좋은 고흥을 만드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계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터울회의 무궁한 발전과 가족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 5.15
고흥군의회 의장 신태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