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16-마리안느, 마가렛, 김혜심 명예군민증 수여식 등록일 : 2016-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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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느, 마가렛, 김혜심 명예군민증 수여식

2016. 5. 16(월) 09:30 문화회관 김연수실

 

 

축 사

 

온 누리에 희망과 도약의 기운이 움트는 행복한 5월입니다. 안녕하십니까? 고흥군의회 의장 장세선입니다.

 

오늘! 국경을 초월하여 한센인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평생을 봉사하신 마리안느·마가렛 수녀님과 김혜심 교무님의 숭고한 봉사정신을 재조명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분들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저 자신부터 더없이 기쁘고 행복한 마음 가득합니다.

 

그리고 고흥군의회 의원과 더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그뿐만 아니라 평소에 장애인과 다문화가족 등 우리 군에 취약계층에 대한 생활환경 개선을 군정의 최우선으로 삼아 “모두가 평등하고 모두가 행복한 고흥을 위해”다른 어떤 사업보다 더 역점을 두고 군정을 추진하고 계시는 박병종 군수님께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고령화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 분야에 대해 봉사활동을 실천해 주시고 계시는 존경하는 우리 군 자원봉사자분들과 여성단체 그리고 이장·부녀회장님과 오늘의 행사를 함께하게 되어 한편으로는 자랑스럽고 흐뭇한 마음을 금할 길 없습니다.

 

아무쪼록 한국 땅에서 43년을 한센인들과 함께 생활하며 간호하신 마리안느·마가렛 수녀님에게소록도 주민들은 진심으로 고마움을 느끼고 그분들로 인해 행복한 시간과 여유가 있는 삶을 즐기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감히 생각합니다.

 

또한, 예수님의 부름을 받아 소록도까지 오신 두 분의 수녀님도 소록도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셨고, 진정한 행복을 찾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 한 번 마리안느·마가렛 수녀님과 김혜심 교무님에게 그동안의 봉사활동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늘 행사가 한센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이해를 돕고 다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하며 축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