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연 신·구 회장단 이·취임식 축사 등록일 : 2009-02-05

조회수 : 1386
                                                            축            사

  존경하는 농업경영인 여러분!
  한국농업경영인 고흥군연합회 제19대 남양완 회장님의 이임과 제20대 정신회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의 생명산업인 농어업을 지키기 위하여 힘써 오신 제19대 회장단과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격려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를 축하해 주시기 위해 참석하신 고흥군 박병종 군수님을 대신해 참석하신 신한호 농업기술센터소장님 고흥군의회 김옥래부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농협중앙회 고흥군지회 최연식 지부장님을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도연합회 정이성 회장님과 자매시 순천․진주 임원 그리고 시군회장단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고흥군의회에서는 우리지역의 현안인 농업 발전을 위해 여러분과 함께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지금까지는 농어촌 문제에 있어서 여러 가지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는데 의정의 중점을 두었다면 앞으로는 여기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는 의정활동에 초점을 맞추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농어촌 정책에 대해서는 실질적이고 일관성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정착 시켜나갈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농업은 우리의 근본산업이며, 식량안보산업이자 환경산업입니다. 그러나 무차별적인 농산물의 수입개방으로 농업경제의 위기가 가속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선진농업의 육성과 미래를 선도하는 농업인 양성 없이는 지역발전도 국가발전도 보장되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현재의 직면한 여러 가지 문제점을 슬기롭게 극복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주어진 역경을 우리 스스로 풀어나가겠다는 의지 없이는 어떠한 발전도 개혁도 없다는 사실을 깊이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는 이러한 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자리하고 생각합니다. 농업발전을 위해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생각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농업인으로 새로운 농업 경제 질서를 확립하여야 합니다.

  비록 우리 농업이 어렵지만, 농업을 살리겠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새로운 내일을 힘차게 열어가는 창조적인 제20기 한농연 고흥군연합회가 되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신임 정신 회장님과 회장단, 그리고 회원 모두에게 거는 기대는 군민 모두의 소망이며 고흥의 미래임에 틀림없습니다.

  다시한번 정신 회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오늘 영예로운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한농연 고흥군연합회 회원과 가족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9. 2. 4

                                                       고흥군의회 의장 함 채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