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새마을가족 한마음 대회 축사 등록일 : 2009-09-02

조회수 : 1427
                                                        축                사
 
  새마을운동 지도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신 내외귀빈 여러분!

  오늘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고흥에서 녹색새마을운동 선포식과 2009 새마을 가족 한마음 대회가 이처럼 성황리에 열리게 된 것을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아울러 시대를 초월하여 오직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땀 흘려 일해오신 새마을운동 전라남도회 박형길 회장님과 새마을운동 고흥군지회 유형식 협의회장님을 비롯한 회원가족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행사를 축하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고흥군 박병종 군수님과 전라남도의회 이일형 의원님, 고흥군의회 김옥래 부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 전라남도 고흥교육청 송석근 교육장님, 특별하게 자리해주신 미주 한인회총연합회 남문기 회장님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흥군협의회 김동인 위원장님을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오늘 뜻깊은 이 자리에 동참하면서 과거 절대 빈곤에서 벗어나기 위해 새마을의 횃불을 높이 들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모두가 함께 흘렸던 땀의 기억이 생생합니다.

  우리는 기적을 만들었습니다. 우리만의 전통인 새마을 정신으로 경제적 부흥을 이룩하였습니다. 그러나 경제부흥이 곧 선진국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국민소득이 높아졌다고 해서 삶의 질이 선진화되는 것도 아니라고 할 것입니다.

  오늘날 국제사회를 이끌어가는 나라들은 반드시 국민의 힘을 한데 모으는 사회적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새마을 운동은 이제 물질적 풍요위에 사회․문화와 정신적 국민운동으로 그 방향을 새로 정립해 나가야 하는 사고와 실천이 필요할 때 입니다.

  그동안 지역간의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의 선도자 역할을 담당하여 오신 새마을 지도자 여러분께서는, 새로운 시대, 미래를 여는 녹색성장을 위해서는 녹색새마을운동의 창조정신과 또 다른 희생과 봉사가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특히 여러분의 새마음과 새자세를 바탕으로 우리 지역의 독특한 문화와 유대가 깊은 정서적 특징을 되살려 낸다면 우리 고흥이 우주항공시대와 더불어 녹색성장이 조화를 이룬 세계적인 명품고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끝으로 여러분의 새마을 운동이 우리지역 발전과 영원히 함께하기를 기대하면서 새마을 지도자 여러분의 건승과 새마을운동 고흥군지회 무궁한 발전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2009. 9. 2

                                                       고흥군의회 의장 함 채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