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              사

  존경하는 어르신 여러분!

풍년의 가을과 함께 제126회 전남동부7개시군 친선게이트볼 대회가 넉넉한 인심의 고장 충효의 얼이 서린 우리 고흥에서 성황리에 개최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이번 대회는 개최하기위하여 노고가 많으신 고흥군 게이트볼 연합회 선서규 회장님과 준비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전통이 살아있고,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이 자랑인 우리 고흥을 찾아주신 어르신 여러분께 모든 군민과 더불어 환영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게이트볼 경기는 남․여 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적당한 운동량과 함께 유연함으로 선배어르신 모두가 생활속에서 활동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종목으로 정착되었습니다.

  우리군에서도 이러한 추세를 반영 소외된 지역이 없도록 게이트볼 시설 확충과 전천후 게이트볼장 확보에 힘쓰고 있으며, 고령화 사회의 노인복지 분야 전반에 대해서도 각별한 관심과 의정활동의 틀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이는 선배 어르신 여러분께서 이루어 오신 오늘의 번영을, 계승해 나가고 후대에 이어주어야 할 우리 세대의 의무라고 생각하며, 세대라는 말이 단절된 것이 아닌 조화의 윤리로 살아있는 우리 고장의 경로효친 사상의 실천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오늘 뜻깊은 대회가 시․군 동호인간의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되시기를 바라며, 모든팀이 승자가 되는 즐거움으로 자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고흥의 멋과 정을 함께 하시어 머무시는 동안 불편함 없는 사랑의 자리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오늘 대회를 통해 7개 시․군간의 화합과 함께, 공동의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지혜를 나누시어 더욱 뜻깊은 자리로 기억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어르신여러분 무병장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0. 10. 29

                                                                                     고흥군의회 의장 신 태 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