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고흥군 농업인 학습단체 농촌사랑 한마음 대회 축사 등록일 : 200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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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년을 이루어내신 고흥군 농업인 학습단체 회원 및 농업인 여러분! 우리 고장의 멋과 넘치는 정의 근원은 어머니 품과 같은 저 대지에서 시작되어, 여러분의 정성으로 성장하였으며 사랑으로 오늘을 맞이하였습니다. 제6회 고흥군 농업인 학습단체 농촌사랑 한마음대회가 이렇게 성대하게 개최하게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또한 풍성한 수확과 넉넉한 고장의 희망이 넘치는 오늘의 자리가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신 (사)농촌지도자 고흥군 연합회 백의영 회장님과, (사)고흥군 생활개선회 송희덕 회장님, 고흥군 4-H 공정성회장님과 농업인 학습단체 읍면회장님들과 회원님 모두의 노고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우리농업과 농민의 현안사항에 고민을 함께하시고 계시는 박병종 군수님과 전라남도의회 이일형의원님, 고흥군의회 김옥래 부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과 농협군지부 이수영 지부장님 그리고 기관․단체장님들과 관계공무원여러분에게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고흥군 농업인 학습단체 회원 여러분!
  우리의 농업은 민족의 생명과 그 유구한 역사를 함께 하여온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계적인 산업화와 국제화 그리고 고효율의 기술․정보화 시대의 흐름에 밀려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아진 점은 우리가 인정해야 할 현실이 되었습니다.

  또한 농산물 수업개방, 세계적인 금융불황, 가격의 불안정, 기회비용 상승, 낙후된 생활여건 등 부정적인 요소들이 어려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눈에 보이는 현상 외에도 초고령화로 인한 농촌의 공동화 현상은 지역발전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제력 약화는 우리가 극복해나가야 할 당면과제이며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조해 나가야할 혁신의 마인드가 요구되는 상태에서 새로운 소득창출의 구체적 시행 방식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농업인단체인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 회원들의 수 십 년간의 경험과 지혜에서 문제에 대한 해답의 본질이 있다고 확신합니다.

  벼 알 한 톨을 위한 땀과, 신선한 농산물의 희망은 여러분의 사랑으로 재배되어 소비자의 믿음으로 돌아옵니다. 그 것이 곧 농업에 대한 확신이며 농촌사랑의 시작입니다. 고흥군의회 또한 우리지역의 기초산업인 농업의 발전과 농업인 생활 안정에 비중을 두고 정책을 지원해 가겠으며, 여러분께서도 더 많은 군정 참여와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수상자여러분께도 축하의 말씀과 함께 농업인 학습단체 회원 및 농업인 여러분, 우리함께 고흥의 영광을 위해 힘을 다해 나갑시다. 건강하고 행복하십시요.

  감사합니다.

                                                                2008. 11. 13

                                                         고흥군의회 의장 함 채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