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주년 6.25 기념행사 기념사 등록일 : 2007-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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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념 사


존경하는 재향군인회 회원 여러분!
호국 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하여 “제57주년 6.25전쟁 기념행사”가 군민들의 관심과 성원속에 열리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치유할 수 없는 몸과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아오신 6. 25 참전용사와 보훈가족 여러분들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참석해주신 박병종 군수님을 비롯한 도의원님, 각급기관장님, 사회단체장님께 감사드리며, 행사를 마련하신 재향군인회 함채규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에게도 심심한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강행으로 벼랑 끝으로 내닫던 한반도 정세가 일단은 진정기미가 엿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불안과 긴장의 연속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존경하는 재향군인회 회원여러분!
이처럼 예측하기 어려운 국내외 정세 속에서 국가의 안보태세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자유와 평화는 결코 쉽게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역사의 교훈을 통해 잘 알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자유와 평화를 위해 청춘을 받친 참전용사들의 위국헌신과 호국영령들의 거룩한 희생을 다시 한번 가슴속에 되새기며, 6. 25 자유수호 전쟁이 우리에게 남긴 의미와 교훈을 통해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금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시길 기대하면서, 재향군인회의 무궁한 발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7. 6. 25

고흥군의회 의장 송 경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