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분청사기 공모전 시상식

2020. 10. 30(금) 14:00 분청박물관 로비

축 사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고흥 분청사기의 우수성 고증을 위한, 제3회 분청사기 공모전 시상식이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하며, 축하를 드립니다.

먼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군민과 예술인이 함께 참여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만드는데 열과 성의를 다해 주신 송귀근 군수님과 분청문화박물관 노연숙 관장님,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우리 분청사기에 대한 각별한 관심으로, 오늘 이 자리를 빛내주시고자, 귀한 걸음 해주신 내외 귀빈 분들께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무엇보다,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하신 모든 분들께 아낌없는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여러분도 잘 아신바와 같이,

도자예술은 정의된 기록이 아니라 명인의 숨결을 느껴야만 진정한 가치를 알 수 있다 여깁니다.

한 분야에서 명인이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과 시간이 걸리는지 미루어 짐작하기 어렵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고흥분청사기에 대한 우리 지역 도자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문화 융성의 중심이 되기를 기대하는 마음입니다.

또한 지역의 문화예술의 발전에 앞장서 주시고, 군민들에게 다양한 예술세계를 경험하고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해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모쪼록, 오늘 고흥 분청사기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고 한국 도자 문화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고흥을 찾아주신 분청사기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충만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