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전통테마마을 「문여는날」 축사 등록일 : 2009-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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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장에 오는 동안 넓은 해창만에 벼가 익어가는 모습이 풍요와 넉넉함을 상징하는 포두면민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좋습니다. 계절의 정점은 결실로 이어지는 지난 시간과 많은 노력의 산물이기에 감사의 마음 또한 충만한 시절입니다.

  존경하는 면민여러분, 그리고 상오마을 주민여러분, 반갑습니다!
  상오마을의 유래와 같이 서기가 밝은 이곳에서 농촌전통테마마을 「고흥 별나로 마을」문여는날 행사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전통테마마을이 태동하기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고흥군 박병종 군수님과 고흥군의회 회중기중이므로 참석하지 못하신 고흥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이신 김의규 의원님, 농협중앙회 고흥군지부 최연식 지부장님, 고흥군 수산업협동조합 고광남 조합장님, 고흥군 축협 신강식 조합장님, 흥양농협 송기재 조합장님, 고흥군의회 송경량 전 의장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신한호 소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더불어 참신한 발상으로 고흥의 가치를 높여가고 계시는 상오마을 정창모 이장님, 최선엽 부녀회장님, 송종근 추진위원장님을 비롯한 주민 여러분의 열의에 감사드리며, 포두면 박광창 면장님과 더불어 지역발전에 정성을 다하여 오신 관내 기관․사회단체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에게는 아름다운 자연과 천혜의 환경이 있습니다. 과거 오지라는 불편과 불명예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나, 남겨두었던 고흥의 아름다움이 조명되기 시작한 것은, 자연 그대로에 정이 깊은 군민들의 마음이 조화를 이루어, 해양관광의 거점, 우주항공 시대의 개막과 잠재된 성장 가능성이 널리 증명된 까닭이라 확신합니다.

  그렇기에 오늘 문을연 별나로 마을이 갖는 의미는 기존의 관행과 의식을 깨고, 우리만의 정과 전통문화를 관광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차원 높은 민간 주도형 체험관광의 표본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수요를 창출해내는 창조적 경영과 함께 자문위원 여러분의 큰 도움이 농촌전통테마마을인 별나로 마을이 고흥의 발전과 융성의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늘 발전하는 생활과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9. 9. 4

                                                       고흥군의회 의장 함 채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