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고흥군 자원봉사자 대회 축사 등록일 : 200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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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               사

  밖에는 고흥에서 보기 힘든 함박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여러분의 마음같아서 오늘 행사를 하늘에서도 축하를 해주고 있습니다.

  먼저, 사랑과 봉사의 실천으로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오신 고흥군 자원봉사자 회원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단결을 위한 제5회 고흥군자원봉사자 대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본 행사를 축하해 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박병종 군수님과 전라남도의회 이일형 의원님, 고흥경찰서 김학중 서장님, 고흥교육청 송석근 교육장님, 고흥군의회 차성자, 서향자 의원님과 내외귀빈께 감사를 드리며, 행사 준비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송종임 추진위원장님을 비롯한 임원과 회원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와 격려를 드립니다.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지금 우리 사회는 급격한 산업화로 인하여 발생되는 각종 사회 병폐와 이기주의는 더불어 사는 사회보다는 개인주의의 배타성으로 봉사와 나눔의 미덕이 점차로 사라져 가는 현실이며,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고흥은 사랑과 나눔의 등불을 환하게 밝혀 그늘진 이웃을 위해 사랑의 손길을 보내는 여러분이 있기에 어느 지역 못지않게 아름답고 정이 넘치는 특색 있는 고장의 위상을 정립할 수 가 있었습니다.

  특히, 여러분의 고운 마음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정신으로, 여러분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우리 사회 곳곳에 희망의 씨앗을 가꾸어 왔기에 고흥군 자원봉사자 회원 모두의 영광이 더 큰 메아리로 세상을 펼쳐 나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실천하는 봉사의 내용은 다르겠지만 한 가지 목적으로 사랑과 희망을 쌓고 있는 고흥군 봉사단체회원 여러분께서는 이번 대축제를 계기로 봉사의 참 진리와 숭고한 마음을 넓히시어 더 많은 참여와 봉사정신으로 복지 고흥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오늘 영예스로운 수상자 여러분과 단체에게 축하를 드립니다.

  아무쪼록 오늘은 여러분께서 실천하셨던 그 동안의 봉사에 대한 군민모두의 감사라고 생각하시고 시종일관 즐겁고 유쾌한 마음으로 그간의 노고를 덜어 보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고흥군 자원봉사 단체의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바라면서 회원 여러분의 앞날에 항상 영광이 함께 하시고 얼마 남지 않은 무자년의 알찬 마무리와 희망찬 새해의 큰 꿈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8. 12. 5 

                                                       고흥군의회 의장 함 채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