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고흥군 농업경영인 대회 축사 등록일 : 2009-04-14

조회수 : 1408
                                                             축           사

  봄의 기운은 도덕 초등학교 풍물대의 문 굿으로 시작해서 고흥군 농업경영인 및 여성농업경영인의 아름다운 미소와 함께 저 대지에서 시작되어 생명으로 싹을 띄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자리를 마련하기까지 노고가 많으신 한국농업경영인 고흥군연합 정 신 회장님과 여성농업인 고흥군연합회 한혜자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자리를 빛내 주시기 위해 참석하신 정이성, 이명숙 도회장님과 임원 여러분, 자매시군 회장님들과 임원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또한 우리농업과 농업경영인 회원 여러분의 현안사항에 고민을 함께하시고 계시는 박병종 군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자리를 함께하여 주신 전라남도의회 신윤식 의원님, 이일형 의원님, 고흥경찰서 김학중 서장님, 그리고 고흥군의회 김옥래 부의장님과 의원님들, 한국농어촌공사 고흥지사 송기창 지사장님, 농협중앙회 고흥군지부 최연식 지부장님을 비롯한 지역조합장님과 고흥농촌지도자회 정종배 회장님을 비롯한 농어민 단체 회장님들과 임원님들 그리고 기관단체장님들께도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고흥군 농업경영인 및 여성농업경영인 여러분!
  우리의 농업은 민족의 생명과 그 유구한 역사를 함께 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산업화․국제화 및 고효율의 기술․정보화 흐름에 밀려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아진 점은 우리가 인정해야 할 현실이 되었습니다. 

  또한 농산물 수입개방, 기회비용 상승, 낙후된 생활여건 등 부정적인 요소와 농촌의 공동화 현상은 지역발전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제력 약화는 우리가 극복해나가야 할 당면과제이며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조, 새로운 소득창출의 구체적 시행 방식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농업경영인 여러분의 경험과 지혜에서 문제에 대한 해답이 있다고 확신합니다. 여러분의 생각과 땀은 우리농업의 희망입니다. 여러분의 사랑이 곧 소비자의 믿음입니다. 그것이 곧 미래 농업에 대한 확신이며 농촌사랑의 시작입니다.

  고흥군의회 또한 고흥군과 함께 우리지역의 기초산업인 농업의 발전과 농업경영인 여러분의 생활안정에 비중을 두고 정책을 지원해 가겠으며, 여러분께서도 더 많은 군정 참여와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수상자여러분께서도 축하의 말씀과 함께 농업경영인 여러분 모두 고흥의 번영과 영광을 위해 힘을 다해 나갑시다. 여러분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9. 4. 14

                                                     고흥군의회 의장 함 채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