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 제19기 노인대학 졸업식 등록일 : 2010-12-29

조회수 : 1449

                                                                                    축                      사

 

  여러분, 반갑습니다!

지난 1년간 기나긴 학사일정을 모두마치고 오늘 자랑스럽고 영광스럽게 졸업을 하신 노인대학 졸업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포기하신분이 없이 모두가 면학에 꿈을 이루고 졸업을 할 수 있도록 알찬프로그램으로 노인대학을 운영하여 주신 장세헌 노인대학장님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오늘 졸업하신 여러분들을 진심 어린 마음으로 축하를 해주기 위해서 참석하여 주신 박병종 군수님과, 권윤희 노인회장님을 비롯, 각 읍면 분회장님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어르신여러분!

어르신 여러분께서는 비록 머리카락은 하얗지만 마음만은 젊은 사람 못지않은 열정을 가지고 계십니다.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것은 언제나 용기와 열정이 필요합니다. 또한 겸허한 마음으로 자신을 뒤돌아 볼 수 있을때 만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어르신들께서는 많은 나이임에도 불구하시고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1년간의 긴 시간동안 모든 과정을 마치시고 오늘 졸업식을 가질 수 있었던 것도 남다른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입니다. 미국에 존 맥캘로라는 화가는 나이 70살에 처음 데뷔를 하여 20년이 지난 지금 90살의 나이에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그분에 손은 비록 “노쇠”했을지 모르지만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붓”을 움직이는 열정만큼은 어느 젊은 사람 못지않다고 합니다.

 

  이렇듯 배우고자 하는 사람, 열정이 가득한 사람들은 늙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여러분께서도 열정을 가지시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생활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어르신 여러분!

지금 우리 고흥은 고령화 사회, 실버사회입니다. 고령화 사회, 실버사회에서는 어르신들처럼 열정을 가지고 배우고자 하는 의지를 필요로 합니다. 노인대학을 통해서 축적하신 경험과 배움을 바탕으로 우리 고흥이 보다 발전하고 군민들에 행복지수가 높아 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경인년 올 한해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도 모두가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0. 12. 21

                                                                              고흥군의회 의장  신 태 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