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고흥군 보육인 한마음 축제 축사 등록일 : 200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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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명한 가을 하늘에 맑은 웃음과 함께 대지의 축복이 가득한 오늘, 제1회 고흥군 보육인 한마음축제가 열리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또한 충만한 사랑으로 동심의 세계에서 한결같은 마음을 잃지 않고 후세를 보육하고 계시는 이종일 고흥군어린이집 연합 회장님과 선생님들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크나 큰 노고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는 급변하는 산업화의 시대적 조류속에서 전통사회의 질서와 문화의 변화를 수용해 나가는데 신속하게 대처하지 못한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그 첫 번째가 핵가족시대에 들어 직업의 다양성에 따른 유아교육문제와, 조기 교육에 따른 시설과 전문교육인 양성 등에 많은 애로를 겪어왔습니다.

  현재에 들어서 유아 보육과 조기 교육의 과정이 정상궤도에 들어섰다는 점은 많은 부분 교육인 관계자와 선생님 여러분의 노고와 후세 교육에 대한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확신합니다.

  예부터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했듯이, 우리는 먼 선조때부터 유아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해 왔으며 이는 곧 미래의 주인이 될 어린이들에 대한 인성과 사회성을 교육을 통해 깨닫게 하는 교육 이념의 생활화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위치의 교육일선의 보육인 여러분께서는 확고한 자기신념과 교육철학으로 모든 어려움을 이겨 나갈 수 있었으며, 이렇듯 우리 후세의 장래를 책임지고 계시는 여러분의 노고에 거듭 감사를 드립니다.

  아무쪼록 오늘 한마음 축제가 더 큰 내일을 향한 정겨운 자리가 되시길 바라며 보육인 선생님과 가족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8. 10. 25

                                                       고흥군의회 의장 함 채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