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창원시 여성단체 교류 행사 축사 등록일 : 2008-12-02

조회수 : 1256
                                                    축                     사

  가을인가 싶더니 어느덧 겨울의 복판에 있는 지금에는 지난 1년 아쉬움이 남습니다.
  추워지는 날씨는 자연의 섭리입니다.  움추린 마음의 그늘이 없는 세상, 희망이 가득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창원시와 고흥군 여성단체장과 회원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그리고 양지역 여성단체를 대표하신 창원시 지남식 여성단체 회장님과, 고흥군 여성단체협의회 최설희 회장님을 비롯한 창원시 차경애 여사님과, 정현숙 여사님, 그리고 고흥군의회 차성자, 서향자 의원님과 주현자 여사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리며, 교류행사에 큰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박병종 군수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여성단체장과 회원여러분! 가장 보편적인이면서도 가장 위대한 사랑의 힘이 인류를 지키고 문명을 발전시켜왔습니다. 바로 그것은 여성의 힘입니다. 가정의 사랑으로부터 시작된 작은 물줄기는 사회를 덮고도 남아 보이지 않는 실체를 이루어 왔습니다.

  또한 여성의 사회참여는 희생과 봉사의 역사입니다. 개인의 개성이나, 사회의 지역성은 차별성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 다원성의 구조가 공동체를 이루고, 부족한 부분을 메꾸어 가는 사랑의 힘이 있기에 세상은 아름답습니다. 진화해 가는 사회에는 직능단체의 필요성이 강조되기 마련이며, 그 역할과 중요성은 생산 활동에 버금가는 힘이 되어 왔습니다.

  오늘 창원시와 고흥군 여성단체장협의회의 교류행사 의미 또한 여러분의 사랑을 나누는 자리, 양지역의 우정과 공동번영, 그 뜻을 함께하는데 있다고 생각 됩니다.

  다시한번 창원시 여성단체장협의회 여러분의 고흥방문을 환영하며, 창원시와 고흥군의 교류가 양지역 시․군민의 감동과 행복으로 영원히 지속되어 나가기를 기원 드리며, 모든 분들의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8. 12. 2 

                                                      고흥군의회 의장 함 채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