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 푸른꿈 작은 도서관 준공식 축사 등록일 : 2009-01-13

조회수 : 1407
                                                       축              사

  한겨울의 추위가 매섭습니다. 
  무척이나 어려웠던 무자년 한해를 보내고 희망과 시련의 기축년 모두에 「도화 푸른꿈 작은 도서관」을 개원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푸른꿈 작은 도서관의 준공이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박병종 군수님과 고흥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이신 김의규의원, 관계공무원 여러분을 비롯하여 면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지역의 인재육성과 정보, 지식의 문화 공간 확보를 위해 많은 관심과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김남빈면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 단체장님과 면민들의 정성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면민여러분!
  우리지역의 여러 가지 문제점과 현안 사안 중 노령인구 증가, 지역인재 유출 등 인적 자원의 감소 현상은 여러 가지 사회적 불합리한 문제가 복합적으로  기인하고 있다는 것은 모두가 인식하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중 대표적인 사례가 인재육성과 지식 정보화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지 못한 사회적 배경에 있다고 봅니다. 이러한 문제점은 전국 농어촌 지방자치단체 모두가 고민하고 있는 사회구조적 모순일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군에서는 심도 있는 인재육성 프로그램 개발과 장학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어 지역의 특성을 살려 나가는 획기적인 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더불어 오늘 푸른꿈 작은 도서관의 개원 또한 지역민의 배움의 열망과,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써 그 기능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 확신합니다.
 
  책속에 길이 있다고 했습니다. 배움에는 끝이 없습니다. 그리고 정보와 지식의 홍수시대인 현대사회는 하나의 유용한 지식, 시의성 있는 정보가 지역사회를 이끌고 나갈 힘으로 환원 되었던 사례가 수 없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학생과 청소년들의 미래와 면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을 그리고 꿈과 희망을 책속에서, 도서관에서 찾아보십시오. 학생과 청소년은 미래의 세상을, 면민여러분에게는 건전한 사회를 형성하는 소양이 될 것입니다. 면민여러분 모두는 도서관 운영에 더 큰 관심으로 밝은 세상을 열어 나가는 정신적 지주가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금년은 우리군민의 꿈과 희망을 현실로 확인할 수 있는 역사적인 한 해가 될 것입니다. 그동안 불철주야 열심히 노력하신 박병종 군수님과 군민들의 성과이기도 합니다. 오늘 자리하신 모든 분들의 앞날에 축복과 함께 올 한해 늘 건강한 모습으로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9. 1. 13 

                                                     고흥군의회 의장 함 채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