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의회 송경석 의장 - 인터뷰(시대일보) 등록일 : 2006-07-18

김민열 조회수 : 1954
2006년 7월 12일

"지역발전과 군민 복지향상을 위해"

"의회는 군민에게 희망을 주고 신뢰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늘 군민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동적인 자세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는 의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송경석(52세) 의장은 부지런하고 신망이 두터우며 존경받는 일꾼, 고흥군의회 5대 의장으로 당선된 송경석 의장으로부터 앞으로 고흥군의회를 이끌어 갈 포부와 의정활동 방향에 관해 들어본다.
- 의장으로서 의정활동에 가장 중점을 둬야 할 부분은 무엇이며 어떻게 이끌어갈 계획인지요?
- 첫째, 적극적인 의정활을 통해 군민의 여론을 의정에 반영하고, 집행부와의 관계에 있어서도 견제와 협력을 바탕으로 보다 성숙된 지방 자치를 이룩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군민의 진장한 대변자가 되기 위해 조례정비, 군정질의, 예산심의,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는 등 의회 본연의 기능에 더욱 충실하겠습니다.
  셋째,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의한 농수산업 경쟁력강화, 지역인프라 확충과 경제 활성화, 노인복지증진 등에 의정활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넷째, 군민 모두가 의정 참여할 기회를 확대하고, 행정의 투명성, 능률성 등 군민을 대변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갈등과 반목 없는 원만한 의정활동을 위해 동료 의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 제5대 고흥군의회는 어느때 보다 화합과 협력, 그리고 단합된 힘과 지혜를 한데 모아 나가야 할 때입니다. 의회는 하나의 협의체로서 여러가지 다양한 의견을 대화화 타협을 통해서만 그 가치를 인정 받을수 있고 군민으로부터 환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역이나 사사로운 이해관계에 연연하지 않고 군민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원만하고 합리적인 의회운영을 통해 군민에게 믿음과 희망을 심어 주는 의회상을 정립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마지막으로 의회의 주인은 군민이라고 생각됩니다. 군민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 저는 주어진 임기동안 지역발전과 군민 복지향상을 위해 힘쓰고 군민의 의견을 수렴해 군민의 권익향상과 군민의 대변자로서 집행부 견제 등 의회역활에 충실하겠음을 약속드립니다.
또, 군 의원으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들의 고민을 해결하는데 밤낮을 가리지 않고 뛰겠으니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기 바라며 잘못하면 질책하시고 또, 좀 더 잘 할 수 있도록 격려와 성원도 부탁드립니다.

고흥군 송경석 의장은 지난 4대 고흥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을 역임했고 민주통일자문회의 고흥군 간사를 지냈으며 조선대학교 공대를 졸업, 부인 이미희 여사와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이남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