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업 안전모델사업 평가회 축사 등록일 : 2009-09-14
하루가 다르게 익어가는 벼가 자연과 농업인의 정성으로 풍년을 이루어가고 있는 시기입니다.
생명의 원천인 쌀은 지난 계절 동안 농업인 여러분의 땀의 결실입니다. 일미칠근이라 했듯이 쌀 한톨을 수확하는데 드는 노력이 땀, 일곱근이라는 의미와 같이 고된 작업의 연속이 농업입니다.
존경하는 동촌마을 주민여러분 반갑습니다! 그리고 농업인 건강관리와 복지향상을 위해 힘써주신 고흥군 박병종 군수님과 고흥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이신 김의규 의원님께 감사를 드리며, 농작업 안전모델 사업을 훌륭하게 추진하여 오신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신한호 소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포두면 박광창 면장님을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님과 고흥군 농업인단체연합회 정종배 회장님, 고흥군의회 송경량 전 의장님과 포두면 리장단 이복원 단장을 비롯한 각 부락 이장․부녀회장님, 내빈 여러분께도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본 부락 이장님이신 추진위원장 김중권과 조선대학교 산업의학과 이철갑 교수님을 비롯한 사업추진단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인류의 역사와 기원을 같이하는 농업은 모든 산업에 앞서는 근본임에 틀림없습니다. 모든 힘을 생산해 내는 것이 농업입니다.
그러나 우리 농업의 현실은 땀흘린 만큼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산업권력의 이동에도 불구하고 많은 위험과 힘든 노동에 몸을 맡겨 왔습니다.
대부분 그렇게 노년이 되어버린 지금의 현실은 국가나 사회가 일정부분 책임져야 하는 귀책사유가 있다고 하겠으며,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사업의 추진은 그 의미가 아주 크다고 할 것입니다.
건강해야 희망을 이룰 수 있습니다. 농업재해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것도 알고 지켜 나가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농작업 안전모델 추진단의 전문컨설팅과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단 운영이 주민여러분 생활에 큰 도움이 되어주었습니다.
더욱 내실있는 운영으로 모두가 행복한 터전을 만들어 줄 것을 기대하며 여러분 건강하십시오. 건강이 곧 우리의 힘입니다.
감사합니다.
2009. 9. 11
고흥군의회 의장 함 채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