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흥양농협 정기 대의원 회의 인사말씀 등록일 : 201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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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             사

  도약과 번영의 경인년은 우리 고장의 활력을 이끌어가는 흥양농협 조합원의 마음과 손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절기상 대한을 지난 지금은 소생의 계절이며, 지난해 분주했던 들녘에는 벌써 생명의 기운이 숨쉬는 새봄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국 최고의 농협, 최고 브랜드의 농산물, 획기적 경영 개선을 통한 자산 건전성 향상, 흑자 경영, 조합원 복지증진 등 농민을 위한 경영이념으로 선진농협의 위상을 정립하기까지 흥양농협의 자랑스런 역사를 이끌어 오신 송기재 조합장님과 임직원 여러분 특히 흥양농협 대의원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2010년도 흥양농협 정기 대의원회를 축하해 주시기 위해 자리를 함께하여 주신 고흥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이신 김의규 의원님, 농협중앙회 고흥군지부 정선중 금융지점장님, 포두면 박광창 면장님과 봉래면 김형모 면장님, 그리고 관내 노인회장님과 번영회장님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극한의 경쟁사회의 구조 속에서 지식․정보, 글로벌 체계의 세계경제의 가속화는 우리 농업의 경쟁력과 구조적 모순의 문제를 꾸준히 제기하여 왔으며,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정부와 농업인 농업 단체의 노력도 꾸준히 하여 오고 있습니다.

  경제논리로 접근이 불가능한 산업이 농업이라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가장 근본적이면서 변할 수 없는 명제는 「농업은 인류 모두의 생명산업」이라는 것 입니다. 진정한 생산의 의미와 보람의 현장입니다. 이는 타 산업에 앞선 논리이며, 미래 산업의 선택 일 수밖에 없습니다.

  녹색산업 성장이 곧 국가 경쟁력입니다. 차세대 전략적 산업 육성의 당위성이며, 국가간 사활을 건 경쟁의 이면에는 식량안보와 국가와 민족의 자주권을 확보하려는 자존의 문제가 걸려 있기 때문입니다.
 
  존경하는 흥양농협조합원과 임직원 여러분, 우리의 현실은 인적자원의 감소와 대내외적인 어려운 경제 현실 속에서 진로가 어려워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5000여 조합원의 역량과, 지역의 핵심인 흥양농협 임직원여러분의 지혜가 있어 미래를 준비하는 성장과 발전의 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미래를 주도하는 농업, 즉 고부가가치 농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힘을 여러분께서 이루어 가고 있습니다.

  흥양농협조합원여러분과 임직원여러분께서도 상생의 삶과 공동의 번영으로 조화로운 지역의 전통을 이어주시기 바라며, 고흥군의회에서도 여러분의 의견에 귀 기울여, 뜻을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영예로운 수상자 여러분께도 축하를 드리며,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0. 1. 28

                                                           고흥군의회 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