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고흥군 여성발전 다짐대회 등록일 : 201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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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사

여성단체 협의회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봄의 정취가 한껏 무르익는 오늘 「제13회 고흥군 여성발전 다짐대회」가 이렇게 성황리에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고흥군의회 의원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아울러 오늘 행사가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고흥군 여성단체협의회 윤순남 회장님을 비롯한 각단체 회장님과 회원여러분께도 심심한 위로와 격려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여성단체 협의회원 여러분!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말은 일본 공사 이노우에가 조선에 와서 처음 쓴 말로 당시 일본의 침략주의에 대해 조선의 주권을 정당하게 행사한 명성황후를 힐난하기 위해 사용했던 말이였다고 합니다.

우리역사에서 여성의 지위는 조선 초기까지만 해도 남성의 지위와 바람직한 평등관계를 이루었습니다. 훌륭한 족적을 남긴 여성지도자들이 많이 있는 것을 보면 알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암탉이 울면 알을 낳는 시대로 변했습니다.
여성이 제목소리를 낼때 집안이 화목해지고 우리사회도 더욱 건강해 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1세기는 여성의 시대라고 말합니다.
여성지도자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으며 여성의 섬세함과 부드러움이 경쟁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는 정보화가 진전되고 지식산업이 확대될수록 감수성과 유연성이 풍부한 여성들의 사회적 참여요구가 상대적으로 많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여성의 사회적 참여 수준과 위상이 높아진 만큼 성숙한 선진사회로의 발전을 위한 여러분의 역할도 그만큼 커졌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여기계신 여러분께서는 여성의 지위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해 주시고 자기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아무쪼록 오늘 행사가 여성단체 상호간 친목과 우의를 도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우리사회에서 여성계의 발전적인 미래를 제시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끝으로 행복하고 살기 좋은 고흥을 만들어 가는데 여러분들의 선도적인 활동을 기대하며, 고흥군여성단체협의회의 무한한 영광과 오늘 행사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 4.26
고흥군의회 의장 신태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