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고흥군협의회 통일안보정세 설명회 및 정기총회 등록일 : 2011-03-31

조회수 : 1394
축 사

민주평통고흥군협의회 회원여러분 ! 대단히 반갑습니다.
오늘「통일안보정세 설명회 및 정기총회」를 갖게 됨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아울러 오늘 행사준비에 위해 애써 주신 김동인 협의회장님과 통일안보정세 설명회를 위해 방문해 주신 김준형 강사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3월 26일이 북한의 어뢰공격으로 인한 천안함 폭침 사건이 발생된 지 1년이 되는 날이였습니다. 고귀한 46명의 젊은 장병들과 구조작업을 하다 희생된 한주호 준위를 다시 생각나게 합니다.

유족들 중 많은 분들이 사망보상금을 근무하던 부대, 다니던 학교에 기부하였다는 보도를 접하고 나라를 생각하는 유족들의 고귀한 애국심과 애틋한 바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북한정권은 비민주적 독재정권이며, 북한주민들의 인권은 처참할 정도로 침해되어 있습니다. 인권은 인류가 공동으로 지켜야 하는 보편적 과제로서, 세계 어디에서나 동일하게 보호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주민의 인권보호를 위해서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북한은 끊임없이 긴장과 도발을 야기하여 남한사회의 갈등을 조장하고 대외적 국제지원과 김정은 후계세습을 확고히 하려는 데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최근 북아프리카와 중동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는 시민혁명과 민주화 사태에 대해서 북한은 과민하게 반응하여 주민들의 통제에 혈안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중동지역의 민주화와 시민혁명이 북한에 재현된다는 것은 북한정권의 붕괴를 의미하기 때문에 북한은 외부의 정보가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고 긴장감 조성을 위한 전략으로 다양한 형태로 군사도발을 자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북한이 의도하는 국론분열 전략에 넘어가지 않고 끊임없이 자행되는 군사도발을 응징하기 위하여 철저히 대비해야 하며, 고통 받는 북한주민의 인권신장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하겠습니다.

특히, 헌법기관인 민주평통을 중심으로 온 군민이 한마음이 되어 통일준비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오늘 행사를 통하여 회원 상호간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그 결집된 힘을 바탕으로 국가안보와 우리군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민주평통 고흥군협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회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 3. 31.
고흥군의회 의장 신 태 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