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제63주년 행사 등록일 : 2013-06-25
존경하는 6.25 참전용사와 보훈가족 여러분!
오늘 우리는 민족최대의 비극이었던 6․25 전쟁 63주년을 맞이하여,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하여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먼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들께 숙연한 마음으로 삼가 명복을 빌면서, 보훈가족이라는 남다른 긍지를 가지고 꿋꿋하게 살아가고 계시는 참전용사와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참석해주신 박병종 군수님을 비롯한 각급 기관장님과 사회 단체장님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친애하는 6․25 참전용사, 향군회원, 그리고 내외귀빈 여러분!
우리는 6․25를 통해 엄청난 희생을 치르면서 배운 유비무환의 교훈을 망각해서는 결코 안 됩니다. 평화와 번영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켜야겠다는 굳건한 의지와 힘이 있어야만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가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대한 강한 의지와 지킬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해야만 한반도에서 또다시 불행한 사태가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들께서 목숨 바쳐 지켜온 우리 대한민국이 자유와 평화, 번영을 누릴 수 있도록 국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안보태새를 확고히 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다 해주십시오.
우리 고흥군의회도 호국영령과 참전용사 그리고 그 가족들의 희생과 헌신이 보람되고 가치 있는 결실로 맺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나겠습니다.
끝으로, 이 땅의 평화를 위해 목숨마저 아까워하지 않으신 호국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가슴 속에 되새기고,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 수 있도록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고흥군 재향군인회 권영도 회장님과 고흥군 6․25 참전 유공자회 신민호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께 경의를 표하며,
오늘 참석하신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