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농협 대의원과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귀한 시간을 함께 해주신 귀빈 여러분! 반갑습니다!

아름다운 단풍과 그윽한 국화 향기가 가을의 서정을 가득 느끼게 하는 오늘 여러분의 축제인 『제17회 농협 임직원 한마음 체육대회』가 이렇게 성황리에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아울러, 그동안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농업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농협이 되도록 열성적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녹동농협 양수원 조합장님을 비롯한 농협가족 여러분, 그리고 거금도․녹동․도양․풍양․고흥․두원 임직원들과 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복지농촌 건설을 위해 뜨거운 일념으로 우리 농촌과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박병종 군수님, 그리고 함채규,송현곤 도의원님, 배기홍 부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님, 그리고 각급 기관․사회단체장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농협 가족 여러분!

우리 농업은 다발적으로 추진되는 FTA로 인해 벼랑 끝으로 내몰릴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우리 농업은 변해야만 경쟁력을 가질 수 있고 우리 모두가 바라는 부농의 꿈, 복된 농촌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저는 농협이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환경친화적인 농업을 육성하여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농협으로 거듭 태어나야 합니다. 또한, 경영혁신을 통해 더욱 튼튼한 농협을 만듦으로써 우리 농업의 미래를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우리 농협이 농촌경제는 물론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농민과 서민을 위한 금융기관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며, 이 자리에 함께하여 주신 농협인 가족 여러분들에게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