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사 (2013년) 등록일 : 2014-01-22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꿈과 희망을 안고 힘차게 출발했던 계사 년(癸巳年) 한 해가 보람과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먼저 금년 한 해 동안 우리 의회에 뜨거운 열정과 관심 그리고 변함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7만 군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의 권익 및 복리증진을 위한 파수꾼으로서 알찬 의정 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군정의 업무를 차질 없이 성실히 수행해 주신 박병종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돌이켜 보면, 최근 한미 FTA 발효에 따른 농촌의 위기 상황, 고학력 청년실업문제, 복잡한 정치상황과 빈부격차의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는 등 지역 경제와 사회 문제가 만연된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국․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의회와 집행부가 흔들리지 않고 나름대로의 주어진 직무를 잘 수행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심히 일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 의회는 여덟 차례의 임시회와 두 차례의 정례회를 통해 각종 조례의 제․개정과 예산안 심사 및 의결을 비롯하여 행정사무감사와 현장 방문 확인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왔으며, 군정 주요현안과 시책사업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능은 물론 다양한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수준 높은 자치의정 실현에 노력해 왔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다가오는 2014년은 제6대 의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하여 마음가짐을 새롭게 가다듬어야 하는 해 입니다. 우리 의회는 진정한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써 열정과 초심을 다시 한번 마음깊이 새기면서 군민에게 희망을 주는 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합니다.
아울러, 군민 모두가 살맛나는 성숙한 지역 공동체로 발전될 수 있도록 더 낮은 자세로 봉사해 나갈 것을 거듭 다짐 드리면서 우리 의회에 변함없는 관심과 지도편달로 격려해 주시기를 기대해 마지 않습니다.
끝으로, 겸허한 마음으로 군정에 헌신해 오신 공직자여러분들과 지역발전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신 7만 군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군민 여러분 모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