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성도님, 교역자, 교회지도자 여러분!

그리고 함께하신 내빈 여러분! 반갑습니다.

희망찬 갑오년 새해를 맞이하여 고흥군 기독교 교회 연합회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국가와 민족의 번영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찬기도회를 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바쁘신 가운데도 자리를 함께하여 주신 박병종 군수님과 기관․사회 단체장님 그리고 특별히 우리 군 번영과 발전을 염원하여 아주 뜻깊은 행사 준비를 위해 각별한 정성을 기울여 주신 고흥군 기독교 교회연합회 이성재 목사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교회지도자 여러분!

지난날을 돌이켜보면 기독교인들이 국가나 사회가 어려움에 직면해 있을 때 힘을 모아 기도함으로써 국난을 극복하고 강한 믿음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룩해 온 사실은 역사가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나라가 숱한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일어설 수 있었던 것은 그 중심에 기독교인들이 주님 안에서 믿음으로 하나 되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 봉사해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이야말로 이 어려운 시기에 지역발전을 위해 우리가 모두 하나님의 심오한 성령의 역사를 믿고 간절히 기도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하며 오늘 국가와 고흥군을 위한 조찬 기도회 김영수 목사님, 이금석 장로님, 황성일 목사님, 정용태 장로님, 이성재 목사님의 특별기도와 김용희 목사님의 설교를 통하여 주님께서 주신 새 하늘과 새 땅을 일구어 갈 수 있는 진정한 지도자로서의 귀한 사명과 역할을 감당해 주리라 믿습니다.

아무쪼록 오늘 이 자리가 지구촌의 유일한 분단국가로 남아있는 대한민국에 대립과 갈등을 극복하고 평화와 협력이 상존하는 구국의 터전이 되기를 주님 앞에 간절히 기원하며, 이 자리를 함께하신 모든 분의 가정에 그리스도의 은혜와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