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포두면 생활축구대회 등록일 : 201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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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              사

 

  정겨운 얼굴만으로도 넉넉한 한가위 입니다 면민여러분!

그리고 민족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아주신 향우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그리고 오늘 제6회 포두면 생활축구대회를 위해 애써 오신 노현수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치하를 드리며 포두면의 기상과 긍지를 높여주시기 위해 바쁘신 국정에도 불구하시고 자리하여 주신 박상천 국회의원님, 우리지역 고흥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박병종 군수님과 관내 기관․사회단체장님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면민 그리고 향우여러분!

우리의 가슴속에는 세월이 지날수록 더 선명한 고향사랑의 정이 있습니다. 그것은 부모형제와 따뜻한 고향의 품속에 살아 있는 결코 변하지 않는 사랑입니다.

 

  풍요로운 가을을 맞아 더 아름답고 정겨운 오늘은 선․후배의 따뜻한 마음으로 모였습니다. 영원한 고향의 정취와 함께 전통이 살아 숨쉬는 고장, 꿈과 희망이 함께하는 포두의 역사는 바로 포두면민 여러분의 가슴속으로 계승되어왔습니다. 오늘 새벽 우리나라 17세 이하 여자축구대표팀이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열린 여자 17세이하 월드컵에서 결승에 진출하는 낭보가 있었습니다. FIFA가 개최하는 대회에 결승에 진출하는 최초의 쾌거이며, 우리나라의 저력을 보여준 영광스런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것은 곧 열정입니다. 그리고 고장의 명예를 가꾸어온 여러분의 열정이 곧 고흥의 힘입니다. 행복한 미래가 우리를 기다리는 것은 아닙니다. 미래를 밝게 열어가는 의지가 비로소 행복의 열매를 맺어가는 과정인 것입니다. 우리 고흥의 발전과 향우여러분의 발전, 공동목표를 위해 더욱 힘을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오늘 하루 유쾌한 시간, 즐거운 추석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0. 9. 22

                                                                                     고흥군의회 의장 신 태 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