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재해보험 제도개선 토론회 등록일 : 201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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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고흥․보성 군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활짝 핀 꽃과 초록빛을 가득 머금은 대지가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계절에「농작물재해보험 제도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주최하여 주신 고흥․보성 지역 위원장이신 김승남 국회의원님의 지역사랑과 애정에 경의를 드립니다.

아울러,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우리 농업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오신 전라남도 이낙연 지사님, 평소 농업인의 복지증진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시면서 군민 모두의 행복한 삶과 일등 고흥을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박병종 군수님, 보성군 이용부 군수님, 보성군의회 김판선 의장님, 그리고 함께하신 기관․사회 단체장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 특히 우리 지역 농민의 현안사항에 깊은 관심으로 토론회에 참여하여 주신 학계, 경제계, 언론계, 관계자 여러분께 7만 고흥군민의 염원을 모아 환영하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의 우리 농업은 다발적으로 추진되는 FTA 체결로 인해 벼랑 끝까지 내몰릴 가능성이 매우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농업이 처한 현실이 비록 밝지는 않지만 저는 오늘 여러분들과「농작물재해보험 제도개선을 위한 토론회」에 함께 하면서 그래도 우리 농업은 희망이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우리 농업과 농민을 끝까지 지키고 발전시켜 나갈 주인공은 바로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 그리고 농업인들뿐입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정부가 일정 비율을 보조하고 농민이 소득 일부를 보험형태로 적립하는 제도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행 농업소득의 보전에 관한 법률과 농어업재해보험법은 각각 농업소득보전 직접직불기금과 농어업재해보험기금을 설치·운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한정된 예산으로 인해 직불금 증액에 한계가 있을 뿐만 아니라 정부는 직불금의 유형을 다양화하는 데 매우 부정적이다는, 다양한 언론매체를 통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따라서 보다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하여 농업소득보전 직접지불기금과 농어업재해보험기금에 지원하도록 함으로써 농업인의 소득 및 생활의 안정에 기여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다행히 오늘 개최된「농작물재해보험 제도개선을 위한 토론회」가 학계, 경제계, 관계자를 비롯해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농작물재해보험을 통한 보상이 농민들의 피부에 와 닿고, 농민들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여 농작물재해보험 제도가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고흥․보성 군민 여러분께서도 화합과 참여를 통해 소득 안정을 위한 그 출발선에 뜻을 함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영광이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