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생명도우미 심폐 소생술 경진대회 축사 등록일 : 2009-04-03

조회수 : 1246
                                                             축              사

  군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많은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생명도우미 심폐 소생술 경진대회”가 이렇게 성황리에 열리게 된 것을 매우 의미있게 생각하며 오늘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마을생명도우미 시책은 해피고흥이동봉사단운영으로 삶의 질 향상과 군민이 행복한 고흥을 만들어 오신 박병종 군수님의 군정 철학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동안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부단한 노력에도 심심한 위로와 격려를 드리며, 마을생명도우미 심폐 소생술 경진대회에 참여하시는 군민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그리고 고흥군 마을생명도우미회 이용주 회장님과 임원 회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이 경진대회에 참석하여 주신 보건복지가족부 김혜진 의료자원과장님, 보성소방서 나윤환 서장님, 특강까지 해주실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허탁 교수님, 연세대학교 이강현 교수님, 광주보건대학 김미선 교수님과 관계 기관․단체장님과 내빈 여러분 그리고 고흥군의회 김옥래 부의장님을 비롯한 의원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생명은 누구에게나 소중한 것입니다. 우리군은 농어촌 지역으로써 교통이 불편한 오지와 도서지역이 많은 지역특성으로 응급환자 발생시 초기 대응에 어려움이 많고, 노령인구 증가로 인한 독거노인, 거동 불편환자 등에게는 대처할 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방치상태로 생명을 마치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지역주민의 참여로 지역의 여건과 특성에 맞는 응급조치요법은 바로 우리의 어머니, 아버지와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큰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심폐소생술은 응급치료법으로 심장이 마비된 상태에서도 혈액을 순환시켜 뇌의 손상을 지연시키며, 이러한 위급한 순간에 응급치료가 이루어짐으로써 심장마비 환자의 생존율을 3배가량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궁극적으로는 심장마비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소중한 치료법으로 우리의 생명을 우리 지역주민 스스로가 지켜나갈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오늘 마을생명도우미 경진대회가 여러분의 건강도 챙기고 이웃이 더불어 사는 모범시책으로 승화되기를 기대합니다. 오늘 영예로운 수상자 여러분에게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사회적 배경을 심화시켜나가 군민 여러분 앞날에 항상 좋은 일만 있으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9. 4. 3

                                                       고흥군의회 의장 함 채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