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유통(주) 제2기 출범식 축사 등록일 : 2009-04-21

조회수 : 1400

                                                            축               사

 

  대지를 촉촉이 적시는 반가운 봄비가 내려 지루한 가뭄을 마감하는 기분 좋은 날입니다. 봄은 희망의 계절입니다. 또한 우리 군민의 마음과 같이 내일을 준비하는 시작의 계절입니다. 고흥군 유통주식회사 제2기 출범식의 의미 또한 군민과 농수축산업 관계자의 큰 염원을 담고 있기에 기대가 크다고 할 것입니다.

 

  그리고 고흥군 유통주식회사 제2기 출범식에 힘이 되어 주시기 위해 바쁘신 국정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민주당 전 대표이신 박상천 국회의원님과 박준영 도지사님, 농식품부 박현출 본부장님과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군정의 큰 틀을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고 계신 박병종 군수님과 전라남도의회 이일형 의원님, 황병순 의원님, 이탁우 의원님, 고흥군의회 김옥래 부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 그리고 농협중앙회 고흥군지부 최연식 지부장님을 비롯한 관내 농수축협장님들과 관내 기관사회단체장님께 감사를 드리며, 이성재 대표이사님과 김종율 전 대표이사님,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격려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우리군은 청정한 농업축산물의 생산기반과 우수한 품질의 농수산물의 생산에도 불구하고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유통의 모순에 상대적 피해를 감수해야 하는 현실에 있었습니다. 지역경제의 근간인 농․수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여건 또한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이렇듯 농수산물의 경쟁력 향상은 곧 지역경제와 소득과 직결되는 최우선 과제였으며, 농어민과 생산자단체, 도․군정의 최우선의 전략적 목표였습니다. 그리고 고흥군 유통주식회사의 설립과 함께, 유통회사의 지원 체계를 확고히 하기 위한 지원 조례를 제정, 고흥군 유통주식회사 제2기 출범식과 함께 정부지원 사업 선정의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깨끗한 지역 이미지와 소비자의 믿음을 충족하는 먹거리 생산의 기반과 여건은 성숙되었습니다. 자치단체간 사활을 건 유통구조개선과 소비자 인지도 향상을 위한 노력은 생산과 분리 될 수 없는 전략이며, 일체화된 산업입니다. 생각과 실천의 차이로 도태되는 냉혹한 현실에 희생되는 사례는 많습니다.

 

  곧 앞선 사고와 시장을 선점하는 체계는 우리의 몫입니다. 고흥군 유통주식회사 제2기 출범식을 계기로 지역성장 동력의 모델을 제시하고 생산과 유통이 상생의 원류가 되어 미래의 전남, 도약의 고흥으로 공동의 번영을 이루어 갈 것을 소망하며, 오늘 고흥군 유통주식회사 제2기 출범식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과 군민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9. 4. 20

 

                                                      고흥군의회 의장 함 채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