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노인복지기관협의회 결의대회 및 요양보호사 소양 교육 축사 등록일 : 2009-06-15
축 사
존경하는 사회복지인 여러분!
짙어가는 계절 6월을 맞아 고흥군 노인복지기관협의회 결의대회와 요양보호사 소양교육을 갖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아울러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회복지협의회 결의대회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고흥군 노인복지기관협의회 송기주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드리며 고흥군 박병종 군수님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고흥․보성지사 오완섭 지사장님의 관심에도 감사드립니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효를 백행의 근본」으로 여겨왔으며, 내 부모는 물론 이웃 어른들까지도 내 부모처럼 여기고 섬기면서 공경하기를 결코 게을리 하지 않았던 자랑스런 전통을 가진 나라였고 민족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 사회는 급속한 산업화, 도시화 과정에서 핵가족화롤 개인주의가 팽배해지고 전통과 고유의 사상이 메말라 가고 있는 반면 노인 인구의 증가는 우리 사회와 구성원 모두에게 많은 관심과 노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시기에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선조들의 “상부상조 정신”과“환난상휼”정신을 되새겨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랑과 봉사의 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부의 복지정책도 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중요하겠지만 여기 계시는 사회복지종사자 여러분의 활발한 활동과 더불어 사명감과 봉사의 역할이 절실히 요구된다 할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는 분들이 없도록 세심히 보살피는 숭고한 정신이 사회복지인 여러분의 두 어깨에 달려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군민복지의 발전이 곧 지역발전이라는 평범한 명제를 위해 더 큰 노력을 당부 드립니다.
다시한번 고흥군 사회복지기관협의회 결의대회를 축하드리며, 군민 모두가 사랑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시기를 바라며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 내내 행복하시고 소원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9. 6. 13
고흥군의회 의장 함 채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