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고흥군의회 의장기 직장 배구대회 축사 등록일 : 2009-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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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    회    사 

  대회사에 앞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하심을 애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녹음이 짙어가고 1년 중 태양이 가장 높이 오르는 녹색의 생명력이 왕성한 계절입니다. 우리 고흥군민들의 넉넉한 정과 인심으로 내일의 희망을 준비하고 가꾸어 가는 아름다운 마음으로 막바지 영농에 분주한 시절입니다.

  존경하는 군내 직장인과 배구동호인 여러분!
  오늘은 우리 고흥을 이끌어 가고, 미래를 열어갈 중추적인 역할과, 우리 지역의 교육, 경제, 문화 등 사회 모든 분야에서 역동적이고 핵심의 위치에 계시는 여러분의 활기찬 모습에 마음 든든하고 자랑스러운 현장입니다.

  또한 오늘 제10회 고흥군의회 직장 배구 대회를 위해 참석해 주신 고흥군 박병종 군수님, 고흥교육청 송석근 교육장님, 농협중앙회 고흥군지부 최연식 지부장님과 거금 농협 박두영 조합장님을 비롯한 관내 조합장님, 고흥평통자문위원회 이정식 위원장님, 고흥실업고등학교 양승민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각급 학교 교장선생님, 고흥군의회 김옥래 부의장님과 의원님들, 그리고 관내 기관․사회단체장님과 내빈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우리의 현실은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과 무한경재의 도전에 직면해 있는 것이 사실이나, 우리는 많은 것을 이루어왔고 우리의 목표 하나하나에 접근해 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문화, 새로운 경제는 창조물입니다. 먼저 생각하고 선점하는 자의 특권이며, 지적․물질적 권력을 주도해 가는 개인, 단체,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는 경쟁 속에서 우리는 그간의 경험과, 과거 더 어두운 현실을 슬기롭게 극복해 온 지혜로움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여러분의 생각, 손길 하나하나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에 주춤거리는 문제 해결에 선도적인 역할이 될 것이며, 지역사회의 중추인 여러분의 역량은 밝은 미래를 약속하는 전도사로서, 우리의 미래를 창조해가는 지성이며 고흥을 이끌 지도자의 길을  밝혀주시리라 믿습니다.

  오늘 선수로 출전하신 여러분께서는 우리의 미래이며, 자랑입니다. 아무쪼록 화합과 정이 넘치는 자리, 승패 보다 더 값진 화합을 나누는 대회가 되시기 바라며, 모든 팀이 승자가 되는 기쁨으로 그간의 피로를 덜어 힘찬 내일의 주인공이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선수여러분과 직장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 드리며, 선수 여러분! 내빈 여러분! 우리의 행복을 위해 항상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2009. 6. 4 

                                                   고흥군의회 의장 함 채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