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여성주간기념식 축사 등록일 : 2010-07-21
「일과 생활이 조화롭고 여성, 가족,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함께 나가요, 더 큰 대한민국!」의 슬로건 아래 여성단체 회원 여러분께서 한자리에 모여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여성의 사회 참여확대와 양성평등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제15회 여성주간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또한 오늘에 이 행사를 준비하느라 애쓰신 윤순남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마음으로부터 치하를 드리며 여성단체 회원 여러분과 뜻을 함께하기 위해서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참석하여 주신 박병종 군수님과 각 기관․사회단체장님,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리며 오늘 영예의 평등부부상과 다문화가정백일장상, 그리고 감사패를 수상사신 여러분께도 축하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여성단체 회원 여러분! 21세기는 여성의 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습니다. 남성의 영역으로만 여겨졌던 군인과 경찰, 그리고 판․검사 등 예전에는 여성들에게는 상상조차도 못했던 곳에 여성들이 당당하게 진출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도 50%넘었습니다. 이러한 모든 것들은 여성단체 회원 여러분께서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서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하고 축하를 드립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사회는 여성의 사회활동을 옥죄 하는 많은 제약이 있습니다. 특히 출산과 보육을 위한 사회적 패러다임은 쉽사리 바뀌지 않고 있습니다. 여성의 사회 진출과 함께 보육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은 크게 미흡한 실정입니다. 여성들이 직장과 가정의 양립기반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영․유아 보육시설과 보육료, 교육비 등의 지원을 대폭 늘려 나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비단 재정은 어렵지만 군정과 의정이 합심을 해서 이러한 정책들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에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끝으로 다시한번 오늘에 이 행사를 축하드리며 여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 그리고 건승을 기원 합니다.
2010. 7. 13
고흥군의회 의장 신 태 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