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효사랑 어버이날 기념행사 등록일 : 201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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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사

 

존경하는 어르신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어버이날을 앞두고 이렇게 여러 어르신들을 모시고 「제4회 효사랑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아울러 바쁘신 가운데도 자리를 함께 해 주신 박상천 국회의원님과 박병종 군수님 그리고 권윤희 노인회장님을 비롯한 내빈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특히 오늘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 주신 고흥군노인복지관 류형식 이사님과 김경수 관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심심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나라는 불과 50년전만 해도 인도 바로 앞에 세계 200번째로 못살던 국가였습니다. 그러나 1996년에는 OECD 회원국이 되었으며, 지금은 세계 13번째로 잘사는 부자국가가 되었습니다. 40년만의 최단기로 성장한 국가가 된 것입니다.

그 어렵고 힘들었던 시기를 참아내며 일해오신 어르신들이 계셨기에 오늘 우리가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고 풍족하게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로부터 선인들은‘효는 곧 백행의 근본’이라 하여 웃어른을 공경하고 부모에게 효도하는 경로효친 사상을 최고의 실천덕목으로 삼아 왔읍니다.

그러나 산업화와 함께 우리가족 문화도 핵가족화 됨으로써 효에 대한 가치관과 의식이 점점 희박해져 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시점에 고흥군 노인복지관에서 어버이날을 앞두고 어르신들에게 흥겨운 효사랑 큰잔치를 마련해 주신 것은 그 어떤 것보다 매우 의미 있고 뜻 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오늘 행사가 효에 대한 의미와 소중함을 느끼게 함은 물론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과 경로효친사상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오늘 하루 즐겁고 흥겨운 시간이 되시기를 바라며 어르신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 5. 6

고흥군의회 의장 신태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