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새마을가족 한마음 대회 등록일 : 2011-07-07
존경하는 새마을가족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새마을의 날 제정을 기념하고 새마을가족의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2011 새마을가족 한마음대회」가 이렇게 성황리에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고흥군의회 의원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아울러 오늘 행사를 준비해 주신 고흥군새마을회 류형식 회장님과 전라남도새마을회 박형길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바쁘신 일정에도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박상천 국회의원님, 박병종 군수님, 함채규․송형곤 도의원님, 그리고 동료 군의원님과 기관단체장님을 비롯한 내외귀빈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올해부터 새마을의 날(4월 22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었습니다. 1970년 4월 22일 새마을운동이 시작된지 41년 만의 일입니다.
새마을운동은 초기 마을단위 농촌환경정비 사업으로 시작되었다가 근면․·자조·협동을 생활화하는 의식개혁 운동으로 발전하면서, 도시, 직장, 공장 등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70년대 우리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는 정신적인 힘이 되었습니다.
그 어렵고 힘들었던 시기를 참아내며 열심히 일해 오신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지금 우리가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듯 새마을운동은 한강의 기적과 함께 한국경제 성장의 상징이 되었으며, 전세계 개발도상국들이 경제발전의 모델로 벤치마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제가 성장하고 국민소득이 높아졌다고 해서 선진국이 되었다고 볼수는 없습니다.
진정한 선진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경제적 풍요뿐만 아니라, 법과 원칙이 존중되고, 사회적 약자가 보호받는 다함께 행복한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선진국 진입을 눈앞에 두고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우리나라가 선진국가로 힘차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21세기에 맞는 새로운 사고와 실천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에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는 기존의 새마을정신에‘변화, 창조, 도전’이라는 새로운 시대정신을 더하여‘뉴-새마을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새마을지도자 여러분께서도 21세기에 맞는 보다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사고로 지역사회를 이끌어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오늘 행사를 계기로 회원 상호간 친목과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함은 물론 새마을운동의 발전적인 방향을 확인하고 실천해 나가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끝으로, 행복하고 살기 좋은 고흥을 만들어 나가는데 여러분께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고흥군새마을회의 무궁한 발전과 군민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 7. 7
고흥군의회 의장 신태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