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동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 등록일 : 201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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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사

자랑스러운 고흥동초등학교 동문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고흥동초등학교가 지난 1911년 7월 6일 개교한 이래 오늘로 100주년을 맞이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아울러 오늘 기념행사 준비에 애써 주신 고흥동초등학교 총동문회 배기홍 회장님과 박수돌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바쁘신 일정에도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박상천 국회의원님, 박병종 군수님, 동료 군의원님과 기관단체장님을 비롯한 내외귀빈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흔히‘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학적은 바꿀 수 없다’고 합니다.
이 말은 인생에 있어 가장 아름답고 순수했던 그 시절의 배움과 만남이 동문이라는 소중한 인연으로 이어져 우리들이 살아가는데 있어 큰 울타리가 되어 주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고흥동초등학교는 지난 한세기 동안 우리 지역의 명문 학교로 자리매김하여 왔으며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여 왔습니다.

이렇게 배출된 인재들은 우리나라가 세계10대 무역강국으로 성장 발전하는 무역현장, 민주주의가 꽃을 피운 정치권, 그리고 교육현장 등 자기분야에서 능력을 인정받으면서 학교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어 정말로 자랑스럽습니다.

이렇듯 사회 각 분야에서 수많은 업적을 남길 수 있었던 원동력은 ‘선배님들에게는 존경과 배려를, 후배님들에게는 사랑과 희망으로’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고흥동초등학교만이 가지고 있는 두터운 동문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자랑스런 동문 여러분!
오랜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고흥동초등학교는 여러분의 꿈과 희망이 새겨진 안식처이자 보금자리입니다.

이 세상 어디를 가더라도 형설의 공을 쌓았던 모교의 정신은 동문 여러분들의 가슴마다 살아서 숨쉬고 있을 것입니다.

아무쪼록, 오늘「고흥동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맞이하여 선․후배간의 두터운 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모교에 대한 깊은 사랑을 더욱 쌓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고흥동초등학교의 무궁한 발전과 동문 여러분의 앞날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 7. 6
고흥군의회 의장 신태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