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9 제17호 천사랑의 집 기증식 등록일 : 201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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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풍요와 결실의 계절인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이번 여름은 비가 많이 내렸던 탓인지 더 금방 지나가 버린 느낌입니다.

오늘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생각나는 한가위를 맞이하여 「제17호 천사랑의 집」기증식을 하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되신 이경애 씨 가족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오늘 제17호 천사랑의 집 기증식이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박병종 군순님을 비롯한 군청 산하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또한, 완벽한 시공을 위해 애써 주신 보금자리 나눔봉사회 김동준 회장님과 정현구 건축사님을 비롯한 많은 봉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 이 자리를 빌어 깊은 위로와 경의를 표합니다.

존경하는 도화면민 여러분! 그리고 자원봉사자와 공직자 여러분!

최근 들어 소외된 이웃과 사회적 약자의 권익 신장과 복지증진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만,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따뜻한 사랑과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한 분들이 많고, 이분들에 대한 사회적 배려가 미흡한 것이 현실입니다.

저는 우리 사회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여전히 아름다운 사랑과 밝은 웃움이 남아 있는 것은 남들이 어려워하는 일들을 묵묵히 해내시면서 참된 봉사의 길을 걷고 계시는 여러분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저희 의회에서도 어려운 군민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관심 사항과 복지 향상을 위한 여러 가지의 시책이나 지원 대책을 꼼꼼히 챙기고 점검하여 전국에서 제일가는 행복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제 며칠 후면,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입니다.「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 날만 같아라」는 속담처럼 풍성하고 넉넉한 추석 명절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