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흥양농협 대의원과 임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먼저, 을미년 새해에 대의원과 여러 임원 여러분의 건강하고 활기찬 보습을 뵙고 인사드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조합원의 권익보호와 농민들의 실질적인 소득향상을 위해 굳은 신념과 경영철학으로 일관하여 오신 송기재 조합장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오늘, 흥양농업협동 조합이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2015년도 정기대의원 총회”를 이렇게 성황리에 갖게 된 것을 고흥군의회 의원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또한, 우리군. 경제살리기에 온갖 노력을 다하고 계시는 고흥군의회 김의규 부장님과 정종열 산업건설위원장님의 노고에도 흥양농협 조합원을 대신해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흥양농협 대의원과 임원 여러분!

지난해를 돌이켜 보면, 국․내외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미국․중국․뉴질랜드 등 14개 국가와의 FTA 협상타결과 농촌사회의 고령화 문제, 그리고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 청년실업 문제, 대형 안전사고 발생 등 복잡한 정치 상황과 빈부격차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두드러지는 등 사회경제적으로 무척이나 어려움이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이렇게 힘든 여건 속에서도 군민과 더불어 흥양농협 대의원과 임원 여러분의 따뜻한 성원에 힘입어 지난 1년 동안 우리 의회와 집행부 모두 직무를 원만히 수행할 수 있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민 여러분의 복리증진을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흥양농협 대의원과 임원 여러분!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대내외적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농협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농협을 중심으로 한 농업인이 더욱 새로운 정신자세와 창조적인 생산활동으로 차별화된,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홍보에 더욱 주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세계화의 무한경쟁 속에서 굳건히 살아남기 위해서는 책임감 있는 농협경영을 통한 혁신과 조합의 이념을 바탕으로 한 경영마인드를 확고히 다져, 21세기 글로벌 경쟁에 걸맞은 농협의 기틀을 정립하여 농민을 위한 농촌산업 발전에 더욱더 분발해 주시기를 당부드리며,

흥양농업협동조합의 무궁한 발전과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면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